박 전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절차적 민주주의는 사실상 그분(YS)이 완성을 했다. 대통령 선거도 직선을 하고 다 완성을 했는데 지금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뤄졌지만 과연 실질적인 민주주의가 이 땅에 실현되고 있는 것인가”라고 되물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 “일반 사람들은 용기 있는 투쟁의 앞장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을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만나서 보면 아주 짧은 단어이지만 농담도 많이 하시고 또 격려해주시고 이런 정도 더불어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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