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20종 출시

높이 약 7cm 낮춘 '셰프컬렉션', 주방 인테리어 제격
지펠 T9000, '메탈쿨링' 냉장성능 강화.. 마음대로 공간분할
푸드쇼케이스, 누구나 손쉽게 여닫이 '이지도어' 적용
  • 등록 2015-02-10 오전 11:00:40

    수정 2015-02-10 오전 11:00:4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형태의 집 주방 인테리어에 맞출 수 있으면서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강화한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신모델을 대거 내놨다.

삼성전자는 10일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비롯한 ‘지펠 T9000’, ‘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신모델 20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셰프컬렉션 냉장고보다 높이를 약 7cm 낮춘 셰프컬렉션 4종 등 2015년형 셰프컬렉션 총 7종을 선보였다. 구형 냉장고의 낮은 키에 맞춰 수납장을 설치한 소비자들도 선택할 수 있다.

‘2015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전 모델은 분석·검사 인증기업인 인터텍이 탈취력을 인증한 2개의 청정탈취 플러스를 적용했다. 냉장실 내 흡입구에 위치한 청정탈취 플러스는 김치 냄새, 생선 비린내 등 냉장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공기순환에 따라 효과적으로 제거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1000리터의 업계 최대 용량, 식품 종류별 최적 보관온도 설정 및 ±0.5℃ 이하 편차로 관리해 최상의 신선함을 지켜주는 미세 정온기술의 ‘셰프 모드’, 육어류 고유의 질감과 식감까지 지켜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 냉장고 내 온도 변화를 최소화시켜 주는 ‘트리플 독립냉각’과 ‘메탈쿨링’ 등 기존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우수한 기능도 모두 적용했다.

와이드 상냉장 하냉동 방식의 삼성전자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T9000’에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했다.

2015년형 지펠 T9000은 냉장실 안쪽 면을 메탈 소재로 적용해 냉기 손실을 줄이고 온도변화를 최소화해주는 ‘메탈 쿨링’ 기술을 탑재했다.

도어 안쪽 수납 공간인 도어 가드에 필요에 따라 도어 가드를 마음대로 분할할 수 있는 ‘이지파티션’을 적용해 음료수 병이나 양념 병 등을 세워 보관해도 쓰러뜨리지 않고 공간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개의 냉장실을 바깥쪽 쇼케이스와 안쪽 인케이스로 나눈 혁신적인 수납 방식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지펠 푸드쇼케이스’도 한층 편리해졌다.

자주 찾는 식품을 주로 보관하는 쇼케이스에 식품을 가득 보관해 무거울 때에도 적은 힘으로 가뿐하게 도어를 열 수 있도록 설계된 ‘이지 핸들’로 가족 누구나 손쉽게 냉장고 문을 여닫을 수 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삼성 냉장고는 최상의 상태로 식품을 보관해 가족들의 건강까지 생각하겠다는 신념으로 역량을 집중해 탄생한 제품들”이라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더욱 업그레이된 기능과 편의성으로 글로벌 냉장고 시장 절대강자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7종은 870~1000리터 용량에 출고가는 549만~728만원, ‘지펠 T9000’ 9종은 845~901리터 용량에 출고가 408만~459만원, ‘지펠 푸드쇼케이스’ 4종은 834~856리터 용량에 출고가 329만~425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1주년을 맞아 3월까지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사은품을 증정한다.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비롯한 ‘지펠 T9000’ㆍ‘지펠 푸드쇼케이스’ 등 2015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신모델 20종을 출시했다.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높이를 약 7cm 낮춘 ‘셰프컬렉션’ 냉장고(왼쪽) 등 2015년형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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