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가 디지털 만화 활성화를 위해 대원미디어와 손잡는다.
KT(030200)는 10일
대원미디어(048910)와 `올레만화` 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에 체결했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올레만화 통합 플랫폼 구축, 만화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우수 콘텐츠 제공, 고객편의를 위해 다양한 스크린에 적합한 만화서비스 UI 개발 등이다.
KT가 추진중인 올레만화는 만화 콘텐츠를 집대성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스마트폰·태블릿PC에서 만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준비 중이다. 대원미디어는 KT가 추진하는 올레만화 플랫폼에 인기 만화콘텐츠 수급을 담당하게 된다. 올레만화는 9월 경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먼저 출시되며, 애플 앱스토어·웹·TV로 확대 서비스된다.
대원미디어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의 선두 업체다. 1973년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회사로 설립된 이래,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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