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2·3차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와 동일한 ID·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사용자 정보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28일 "전화번호 유출로 인한 보이스 피싱과 스팸 메일 등 피해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용자 권리를 보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컴즈는 28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방통위에 알리고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또 추가적인 공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국발 IP를 이용한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방통위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대다수가 이용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유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에게 즉각 해당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또 네이트(www.nate.com)와 싸이월드(www.cyworld.com) 사이트에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하기` 팝업창을 띄워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 또는 이름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SK컴즈 급락, 해킹으로 고객정보 유출 ☞SK컴즈, `싸이월드` 해킹으로 3500만 회원정보 유출 ☞SK컴즈 "티몬서 반값 티켓 살 때 매장부터 둘러보자"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보석으로 치장한 스마트폰 케이스..`튀어야 산다` ☞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 ☞`우리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고 있나` ☞[콘텐츠를 살리자]`로봇 알포`가 보여준 캐릭터 新경영법 ☞`갤럭시탭 10.1 - 아이패드2`, 당신의 선택은? ☞네이트온톡 `무료통화는 내가 최고` ☞베가넘버5의 5인치 도전 성공할까 ☞[콘텐츠를 살리자] "돈 버는 앱 제작사 많이 내는 게 임무" ☞[콘텐츠를 살리자]"앱 시장 성장통..제3의 앱 주목하라" ☞[콘텐츠를 살리자]`우리에게 뽀로로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