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최수진 의약연구소장이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기술진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화학회 학술분과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이 상은 뛰어난 산업적 공로가 있는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최수진 소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카바페넴 항생제의 중간체 물질을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 특허를 받은 바 있다.
또 CT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 성분인 `이오프로마이드` 제조 특허를 지난 8월 취득했으며 내년 상반기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최 소장은 세계에서 두번째, 국내서는 최초로 `코큐텐`을 개발한 주역으로 유명하다.
최 소장은 "남녀 차별 없이 문화와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기업문화가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개량신약 분야에 역량을 쏟고` 국내와 해외연구소간의 시너지 효과로 대웅제약의 글로벌 R&D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제106회 총회에서 진행된다.
▶ 관련기사 ◀☞대웅제약, 붙이는 금연보조제 `니코프리` 발매☞아이넷뱅크, 대웅제약 5만주 장내 매도☞대웅제약, 차세대 항생제 `메로페넴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