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하이닉스가 D램 고정거래가격을 10~2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데일리 기사에 동의하면서도 인상폭을 더 높게 잡은 것이라 주목된다.
씨티그룹은 8일자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이 덕분에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업종내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씨티는 "우리의 글로벌 D램 수급모델에 따르면 1분기 3% 정도 공급부족에 이어 12% 공급부족이 2분기중에 있을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7%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두권 D램 업체들은 지금 단계에서 공급가격을 미리 체결하려고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계약에 앞서 바기닝 파워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중 D램 현물가격은 50%나 상승하고 이에 후행해 고정거래가격은 35% 뛸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휴대성 강화 프로젝터 출시
☞삼성전자, 기업용 레이저프린터 시장 공략
☞코스피 1280선 하회…`실적+가격 부담 만만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