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전력청이 발주한 하샨(Hassyan) 담수·발전 플랜트(가칭 P 스테이션)의 발전부문 최저가격 제시업체(로이스트)로 선정됐다. 최저가격 제시업체로 선정되면 발주처와 우선적으로 협상을 할 수 있다.
햐샨 담수·발전 플랜트는 두바이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건설된다. 총 발전 용량은 1500MW 급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두바이에 전량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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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부문은 이태리 업체인 피지아(Fisia)社가 최저가격 제시업체로 선정됐다.
하샨 발전 플랜트는 P1, P2 블록으로 구성되며 가스터빈 4대, 스팀터빈 2대 등이 각 블록에 설치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GDF수에즈가 발주한 슈웨이하트 2단계 발전담수프로젝트 중 담수부문을 8억달러에 수주했다. 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작년 3월 총 11억4000만달러 규모의 두바이 제벨알리 M 복합화력발전소 공사(1330MW)를 따내, 현재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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