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클소프트, ‘오름차트’내 보험심사 사전 점검기능 특허 취득

  • 등록 2024-12-24 오전 9:37:58

    수정 2024-12-24 오전 9:37: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가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 ‘오름차트’ 내 보험 심사 사전점검 기능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명은 ‘의료 임상 의사 결정 장치 및 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식약처 허가사항 등 전문 의료 문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보험 심사 관련 문서를 의료진이 쉽게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름차트는 이러한 문서를 재구조화해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작성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 기준 충족 여부를 빠르게 점검할 수 있다. 또한,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데이터가 있을 경우,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심사 오류를 방지한다.

특히, 오름차트는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실시간으로 고시 내용을 반영하여 심사 정확도를 높인다. 보험 심사 사전점검 기능은 2023년 오름차트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능 중 하나로, 의료진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세나클소프트는 2021년 1월 오름차트를 출시한 이후 보험 심사 사전점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의료진이 전문 의료 문서 기준에 맞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통해, 보험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관련 특허는 2021년 12월에 출원되었으며, 올해 12월에 최종적으로 등록됐다.

세나클소프트 관계자는 “의료 데이터 점검은 보험 심사 정확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술이자, 의료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IT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의료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2018년 설립 이후, 전문 의료인과 환자, 사용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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