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하며 막을 올린 ‘시카고’의 새 시즌은 28일 공연으로 100회를 맞는다.
‘시카고’는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했던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만 1만회 이상 공연한 히트작으로 국내에서는 2000년부터 관객과 만나왔다.
한국 프로덕션 프로듀서인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는 “올해 ‘시카고’ 공연이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공연하는 ‘시카고’ 서울 공연은 9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시카고’는 서울 공연 종료 이후 12월까지 전주, 광주, 일산, 창원, 울산, 천안, 수원, 청주, 대구, 부산, 세종 등지를 차례로 찾아 지방 공연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