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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간담회에는 조 행장을 대신해 김범석 국내그룹 부문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 행장이 최근 발생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관련한 부정대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인터넷은행 등 총 19개 은행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으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