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19일 오후 5시40분 인천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 상상플랫폼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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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 건립된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상상플랫폼은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이다. 공사는 이번 개관을 통해 인천 중구·동구 일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항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 보고, 축사, 개관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이뤄진다. 오후 7시30분에는 부대행사인 ‘헬로콘서트 좋은 날’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는 트롯트 가수 김희재, 홍자, 나태주 등이 출연한다.
상상플랫폼에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1만9000여㎡ 규모의 잔디광장 ‘1883 개항광장’과 미디어월, 스마트 음악벤치, 개항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공사는 지난 4월 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한 뒤 이곳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2024 청룡시리즈 핸드프린팅 등의 행사를 열었다. 상상플랫폼 개관 이후에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제물포웨이브마켓, 여름 대표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 등이 개최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계절·테마별 특화 콘텐츠 발굴로 상상플랫폼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