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29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자율협약시대에 보험대리점의 새로운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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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 보험대리점(GA)업계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 및 건전한 모집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해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54개사(대형GA 및 자회사포함)를 체결했다. 협회는 중·대형GA까지 자율협약을 확대한 만큼,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는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회장은 2024년 협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자율협약 안착화 △보험대리점의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정책대안 제시 △자율규제 기구로서의 환경조성과 소통을 통한 협회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용태 회장은 “보험대리점의 기업평가 모델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엔 보험판매전문회사 설립 근거를 담은 보험업법 전면 개정안을 마련해 보험대리점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제도마련에 필요한 핵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