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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지아·지욱에게 “엄마가 새로 프로그램(‘우다사’)을 하는데, 거기서 소개팅을 하게 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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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욱은 그러면서 “그런데 결혼은 안 된다. 결혼을 할 거면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상을 지켜본 이규한은 “나는 지욱이 마음이 이해가 되된다. 아들은 얘기 못한다. 저 말을 꺼내는 것도 굉장히 용기를 내서 한 말이다”고 공감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약 9년 만인 2015년 9월 이혼했다. 박연수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