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염소나타’ 내달 개막…박한근·김수용 출연

2016년 창작산실 우수 신작 선정작
트라이아웃 공연 뒤 화려한 귀환
내달 25일 대학로JTN아트홀 무대
  • 등록 2017-03-23 오전 9:20:25

    수정 2017-03-23 오전 9:20:25

뮤지컬 ‘광염소나타’ 출연진(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광염 소나타’(연출 손효원·작곡 다미로)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오는 4월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정식 공연으로 돌아온다.

‘광염 소나타’는 김동인의 동명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극으로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이다.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 뮤지컬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단 2주 간 공연의 매진을 기록,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무대 위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밀도 높은 연기와 현악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라이브 연주는 이 공연만의 백미다.

공연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2017년 첫 작품으로 선택한 이번 작품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대거 캐스팅됐다. 광기 어린 비운의 작곡가 ‘J’ 역에는 배우 박한근과 문태유가 번갈아 연기한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에는 배우 유승현과 김지철이 맡는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J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클래식 계 저명한 교수 ‘K’ 역에는 배우 김수용과 이선근이 출연한다. 여섯 명의 배우는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의 여정을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완벽한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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