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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개관 직후 첫 일요일인 이날, 쏟아지는 방문객 행렬은 킨텍스 원시티에 대한 높을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GS건설에 따르면 22일 모델하우스 개관일부터 주말 3일간 4만 9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M1~M3 블록에 공급하는 킨텍스 원시티는 단지 앞으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연결되는 GTX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부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일산신도시에 오랜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라는 점은 주변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층에는 전용면적 84㎡형 오피스텔 유니트가, 2층에는 84㎡B형, 84㎡C형 아파트 유니트, 104㎡형 아파트 유니트, 120㎡형 아파트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30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릴 만큼 관심을모은 유니트는 가구 수가 가장 많은 84㎡형 아파트 유니트였다. 이 유니트를 둘러보던 사람들은 다양한 서비스공간에 만족감을 표했다.
시흥시에서 왔다는 이우영(50·여)씨는 스마트폰에 설계도를 그려가며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이 씨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들이 있다 보니 방이 몇 개인가 헷갈려 지금 두 번째 들어와 적으면서 보고 있다”며 “30평대 치고 서비스 공간이 넓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바깥에서는 방문객들을 붙잡고 명함을 나눠주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이 눈에 띄었다. 고양시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내 집이 킨텍스역이라는 건 굉장한 메리트”라며 “처음엔 웃돈이 많이 안 붙어도 장차 8억~9억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킨텍스 원시티는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하며 다음 달 6일· 9일· 10일 차례로 당첨자를 발표, 2019년 8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