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치매 원인 물질 분해 유도 특허 취득

알츠하이머병 등 뇌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총 29건 특허보유
  • 등록 2016-04-20 오전 10:57:29

    수정 2016-04-20 오전 10:57:2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치매를 비롯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와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잇따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에 관한 것”이라며 “물질은 환자에게 투여한 줄기세포에서 분비돼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분해를 유도해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들어서만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총 5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에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알츠하이머병 등 뇌신경계 질환 분야에서만 총 29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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