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호주 ‘익스트림 랠리크로스 챔피언십’(Extreme Rallycross Championship) 공식 파트너로서 이 대회에 3년간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익스트림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은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랠리크로스 대회로 랠리 경기와 서킷 레이싱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랠리크로스는 기존 랠리 경기와는 다르게 폐쇄된 서킷에서 자동차 여러 대가 동시 출발해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가 우승하는 형식이다. 비포장과 진흙 등 다양한 코스의 서킷을 통과해야 해 타이어의 내구성과 운전자의 기술 등이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초고성능 타막 랠리 타이어 벤투스 Z213(Ventus Z213)을 2017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타이어로 공급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랠리크로스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 적합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리딩 타이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3. 한국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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