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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했다. 문화·가정의 날에는 연장근무 없이 정시에 퇴근해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기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문화·가정의 날 활성화를 위해 사내 서클 및 부서, 부문별 동호회에 지원금을 대폭 늘리는 한편, 신규 서클 창단을 장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축구장, 스쿼시장, 볼링장 등 회사 보유시설을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예술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부서 대항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 146개 팀이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277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경기마다 MVP를 선정하고 최우수 응원팀에게는 응원상을 시상하는 등 부서원 전체가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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