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서울시,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

한컴, 서울시 의견 반영해 플랫폼 개발
한컴 소프트웨어와 서울시 행정업무 연동
  • 등록 2013-01-30 오후 1:36:51

    수정 2013-01-30 오후 1:36:5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서울시와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기기와 플랫폼 제약 없이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컴은 이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서울시와 한컴은 서울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업무환경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오피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한컴은 서울시 행정업무 시스템의 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웹오피스 구현, 협업기능 제공 등 기술 개발에도 돌입한다. 한컴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셀’을 서울시 행정업무 시스템과 연동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와 상관없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형 오피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 오피스 제품의 수동적인 도입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을 도입,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사, 분석 자료를 지원하고 정책,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컴 이홍구 대표는 “한컴이 국산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기술로 서울시의 차세대 업무협업 플랫폼 개선 모델 구현에 기여하게 됐다”며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국식 개방형 혁신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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