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평창 스페셜올림픽 '도우미' 된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후원 협약
  • 등록 2013-01-23 오후 2:30:00

    수정 2013-01-23 오후 4:28:32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 협약으로 3억원의 현금과 개발도상국 인사 초청용 일반석 항공권을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한 성화를 국내로 운송하는데 협조한 바 있다.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지적장애인이 참가하는 동계 스포츠 국제대회로 신체·감각장애인이 참가하는 패럴림픽과는 또 다른 대회다.

1977년 1회 대회 이후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제10회 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11여개국 3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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