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를 스마트폰으로 배운다면?"

SKT-교총, 스마트러닝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등록 2011-12-20 오후 3:16:06

    수정 2011-12-20 오후 3:16:0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교재 대신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올바른 단소 연주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전공자가 내는 바른 소리를 듣고, 피아노와 비교하며 소리를 알아갈 수 있는 입체적인 단소 배우기가 가능합니다."(유해열 운암중학교 교사, 공모전 `개발` 분과 금상)

SK텔레콤(017670)과 국내 최대 규모의 교원 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마트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진행한 스마트러닝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SK텔레콤은 아이디어·개발·활용 분과별로 총 19개의 작품이 선정돼 20일 을지로 T타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이 공모전에는 전국의 교사 250여명이 참여했다. 우수작품은 향후 본인의 동의를 얻어 SK텔레콤의 `T스마트러닝`에 적용,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듣고 보고 배우는 단소` 앱을 만들어 금상을 받은 운암중학교 유해열 음악 교사는 "몇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단소교본은 학생들의 연주를 돕기에는 너무 낡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마트러닝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수시평가 관리 시스템`을 기획해 `활용` 분과에서 금상을 받은 강덕초등학교 이영호 교사는 "기존 수행평가는 평과 결과를 모두 기록하고 가중치를 둬 성적에 반영하는 작업이 번거로워 수시로 할 수 없었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디어를 냈는데 상을 받았다"며 말했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이번 공모전은 교총의 우수한 인적 역량과 교육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KT, 대우조선에 LTE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
☞SK텔레콤 "안전한 해외여행 책임집니다"
☞LTE 100만 돌파..`통신업계 지형도 바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