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가 2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6분 현재
SK(003600)는 전거래일보다 4.55%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8일이후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주사인 SK의 이같은 강세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지분법 이익의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그룹 계열사들은 유가와 원-달러 환율 강세가 진행될 때 수익성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건설과 SK해운의 경우 "향후 실적 개선 및 턴어라운드, 기업공개 모멘텀이 있다"고 덧붙였다.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국제유가가 오를수록 SK이노베이션과 SK해운, SK건설, 케이파워 등 자회사의 이익이 증가한다"며 "지주사인 SK는 유가 강세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마켓in]SK건설, 창원 아파트형 공장 440억 ABCP 보증☞[마켓in]SK건설, 창원 아파트형 공장 440억 ABCP 보증☞[특징주]SK, 실적모멘텀에 나흘째 상승 `52주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