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막내딸 조현민씨, 27세에 임원 승진

  • 등록 2010-12-29 오후 2:19:16

    수정 2010-12-29 오후 2:42:08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003490)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팀장(27)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현민 팀장은 이번 2011년 정기인사에서 상무보 승진 대상 27명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10년 인사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지 일년만이다.

조 팀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를 졸업하고 귀국, 2005년 9월 LG애드에 입사했다. 이후 2007년 3월 대한항공 광고선전부(현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입사, 현재 IMC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 부서는 대한항공과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광고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조 팀장의 오빠와 언니인 조원태 전무, 조현아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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