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년간 접수된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사건을 분석한 결과,판매 1만대당 사업자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한일월드가 11.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호나이스 6.2대, 교원 L&C 1.8대, 웅진코웨이(021240)1.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정수기 렌탈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필터 미교환 등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업자에게 적극적인 처리를 요구하되,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한국소비자원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