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신개념 LNG선, PC선 등 총 7척의 선박이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미국의 `마린타임 리포터`와 `마린로그`,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 등으로부터 올해의 세계 우수 선박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83년 이래 25년 연속으로 총 57척의 선박이 세계우수선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미국 OSG사에 인도한 21만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선 알 가타라(Al Gattara)호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LNG선으로, 국내 최초로 재액화(再液化) 장치를 장착하고 디젤엔진 추진방식을 이용한 신선형이며, 기존의 스팀터빈 추진방식 보다 엔진효율이 40% 이상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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