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채 빼고 팔아라'...하태경 "집값 3억씩 올라, 차익실현?"

  • 등록 2019-12-17 오전 10:24:35

    수정 2019-12-17 오전 10:24:3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도 1채를 제외한 주택을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전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7일 “차익 실현 하라고 신호보내는 청와대?”라면서 “엉터리 정책으로 폭등한 집값 부당이익이라면 청와대 고위공직자는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집 팔아 부당 불로소득(을) ‘인 마이 포켓’ 한다면 노 실장은 차익 실현하라는 지시한 것 밖에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권 3년도 안 돼 청와대 공직자 보유 주택 가격 평균 3억 올랐으니 이만한 수익률도 없다. 1급 비서관 이상이면 억대 연봉 받는데 1년에 1억의 추가 보너스까지 챙긴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청와대의 주택정책, 진정성 얻으려면 더 제대로 된 조치 내놔야 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 통한 불로소득 절대 허용 않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최소한 청와대 고위 공직자는 문정부 이후 엉터리 부동산 정책으로 얻은 부당 불로소득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래야 정책이 고위 공직자 재산불리기용이 아니라는 걸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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