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스타트업 인니 진출 돕는다..VC 파트너링 주선

19일 '인니 VC 초청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
모바일 시장 성장가능성 높아
전자상거래, O2O 등 IT산업 등도 주목
  • 등록 2016-05-19 오전 10:32:16

    수정 2016-05-19 오전 10:32:16

인도네시아 VC BPI의 폴 루오 대표가 19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 상담회에서 인도네시아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KOTRA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 스타트업이 현지 벤처캐피탈(VC)과 함께 많은 인구와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선다.

코트라(KOTRA)는 19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VC 초청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은 세계 4위 인구(2억 5400만명)와 국내총생산(GDP) 9370억달러로 세계 16위의 경제력을 보유한 동남아시아의 대국이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4.92%를 기록해 눈에 띄는 발전을 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특히 모바일 이용자 67%가 35세 이하로 모바일 시장 성장가능성이 높고 전자상거래, O2O(Online to Offline) IT산업도 떠오르고 있어 네이버(035420)다음카카오(035720) 등 국내 대형 IT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VC는 주로 초기단계 기업에 투자를 하는 엔젤투자자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IT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주선하기 위해 방한했다. 주요 관심분야는 전자상거래, 핀테크, 온라인 교육 등이다.

인도네시아 VC 초청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는 참가 스타트업의 피칭과 VC와의 1대1 상담회로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 18일 디캠프에서는 한-인니 양국 VC가 자국 스타트업 투자 환경에 대해 토론하는 ‘인니 VC & 한국 VC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IT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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