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제주 화장품 산업 키운다

11일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
향토원료 담은 화장품 개발 앞장
  • 등록 2014-11-12 오전 11:25:28

    수정 2014-11-12 오전 11:25:28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제주 향토원료를 활용한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용암해수와 자생식물 등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제주 화장품 산업을 키우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과 연계한 천연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제주테크노파크가 11일 제주 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LG생활건강)
배정태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전무는 “천연 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청정섬 제주와 협력해 깨끗한 물과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고급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의 우수한 향토자원과 LG생활건강의 첨단기술과 융합해 제주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향토기업과의 공동연구과 협력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의 향토원료를 산업화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지역 산업진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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