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에너지]GS그룹, 전 계열사 '나눔경영' 확산

계열사별 체계화·특성화
"성과달성..이웃과 나눈다"
  • 등록 2013-02-14 오후 1:14:39

    수정 2013-02-14 오후 3:04:44

GS칼텍스는 ‘희망에너지교실’을 운영해 지역 아동들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GS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

이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GS그룹은 계열사별로 체계적이고 특화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탁월한 사업성과를 달성한 후 이를 주변 이웃과 나눈다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계열사가 나서고 있는 것이다.

GS(078930)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의 두 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의 소원을 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직원들의 기부에 매칭그랜트한 급여 공제기금을 활용한다.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도 참여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푸드뱅크 식품기부’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전국 GS슈퍼마켓에서 매일 야채, 과일, 우유 등을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매월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벌인다.
GS샵이 후원하는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무지개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GS(078930)샵의 경우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최근엔 ‘아동 복지’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와 교육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GS샵은 저개발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는 영유아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5년째 하고 있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 임직원들은 ‘1%나눔 기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본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해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있게 활용한다. 나눔기금으로 지금까지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3곳을 지원했고 올해는 ‘당진시 벽화예술 길’ 조성 사업비로 기부금을 활용했다. GS EPS는 10년 이상 당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초ㆍ중ㆍ고교에는 각종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실내 체육관이나 체육시설을 기증하기도 했다.

GS건설(006360)은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호점까지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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