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11층 식당가 리뉴얼 오픈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 서울 소공점 본점 11층 식당가 공사를 마무리하고 한식당과 일식당, 카페 등 총 6개 점포의 문을 새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식당가 리뉴얼은 롯데백화점 본점이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점포인 것을 감안해 진행했다.

우선 한식 전문관에는 외국인 고객들이 주로 찾는 삼계탕 전문점 `고구려 삼계탕`을 비롯해 냉면 전문점 `유원정`, 한식 전골 전문점 `북촌` 등이 있다.

또 본점을 방문하는 일반 고객들의 입맛이 까다롭고 다양한 것을 반영해 회전 초밥 전문점 `스시히로바`를 오픈했고 우동 돈가스 전문점 `하나미`도 선보였다. 커피, 생과일 음료 전문점 `마가레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일부 구간이 공사 중인 본점 12층 식당가도 이달 말에 공사를 완료하고 오픈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쌈밥집 `늘 푸른 풀`, 불고기집 `보리수`, 비빔밥 전문점 `유경`이 입점한다.

최광원 롯데백화점 본점 지원팀장은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에 11층 식당가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며 "본점은 외국인 고객들도 주로 찾는 관광 명소인 만큼 다양함이 존재하는 식당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