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회사인 KT&G(033780) 또한 경쟁사의 가격인상과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2일 KT&G는 전일보다 3.03%(2000원) 오른 6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종가와 비교하면 5.10%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KT&G의 성장세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점유율 회복과 평균판매단가 증가에 따른 매출확대, 10%대의 수출 증가세 지속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소망화장품 인수를 계기로 화장품 사업 역시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내 교통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강원랜드가 보유한 레저시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주류업종은 좀처럼 맥을 못추고 있다. 진로가 2.54% 오르는데 그쳤고 하이트맥주는 -5.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되레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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