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18% 증가한 2조8787억원이다. 1분기 순이익은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 합병 차익으로 231% 급증한 2411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을 제외하고 영업이익(증가율 24%)과 순이익(357%)이 모두 증가했다.
와이즈fn이 집계한 증권업계 추정치는 매출액 2조7830억원, 영업이익 699억원, 당기순이익 834억원이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낙관론이 우세하다.
우선 신규 수주물량은 전년 대비 591% 증가한 3조4612억원이란 점이다. 물량 잔고는 전기 대비 3조4425억원 증가한 3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작년 실적이 좋지 못한 이유는 그룹공사 위축인데, 올해부터 그룹사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고, 이건희 회장 복귀로 계열사 투자도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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