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개 IT제품 국내 1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레이저프린터와 모니터 등 5개 IT제품이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 시장점유율은 58.9%로 1위를 차지했다. 모니터 시장점유율은 45.2%로 1위를 기록했다.

2009년 국내 MP3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4.2%P 늘어난 42.2% 점유율(GfK 기준) 기록, 선두를 차지했다.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점유율은 듀얼LCD를 적용한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전년대비 6.3%P 증가한 41.3%로 1위를 기록했다.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원터치 프린팅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시장점유율(IDC 기준)은 전년대비 8.6%P 증가한 58.9%였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국내 IT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이 월등한 시장점유율로 1위를 이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가장 사랑받는 IT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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