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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뮤지컬 페스티벌=뽀로로와 디보 등 국산 인기 캐릭터를 내세운 ‘캐릭터 뮤지컬 페스티벌’이 2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EBS의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선물공룡 디보’ ‘치로와 친구들’ 등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들.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뽀로로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뽀로로와 비밀의 방’이 공연된다. 10여개국에 수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뽀롱뽀롱 뽀로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의 시즌3에 해당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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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아기공룡 둘리’=둘리, 마이콜, 고길동 등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는 만화 캐릭터로 시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기공룡 둘리’가 뮤지컬로 제작되어 무대에 오른다. 원작자인 김수정 화백이 참여한 이 뮤지컬은 원작만화,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로 제작됐다. 마이콜 역은 개그맨 박준형과 연극배우 정형기가, 고길동 역은 개그맨 최국과 가수 최호섭이 열연한다. 24일부터 9월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 예술극장. (02)56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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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피리인형 떼루떼루’=오감만족 체험형 공연을 내세운 국악 인형극이다. 연주용 국악기를 소재로 특수인형을 제작, 악기가 직접 자신의 음색과 매력을 뽐낸다. 대금 임금, 단소장군과 단소병정들, 말꼬리 해금인형, 연날리기 팽이치기 인형, 오동나무 가야금 아가씨, 장구 로봇 등 다양한 국악기들이 여행의 길동무가 되어 마술 같은 춤과 멋진 국악 연주가 이어진다.
어린이들에게 각종 국악기와 국악의 흥겨움을 가르쳐줄 수 있는 무대. 공연장 로비에서는 해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등 국악기를 전시, 직접 악기의 재료를 만져보고 소리 내 볼 수 있게 했다. 29일, 8월5일·19일·26일 한국 민속촌옆 경기도국악당. 1만원. (031)289-6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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