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최대 항공보안 행사인 제17회 세계항공보안회의(AVSEC World)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 유럽민간항공협의회(ECAC)가 지난 1992년부터 주최한 행사로 올해에는
대한항공(003490)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유치했다.
올해 회의 주제는 `위기 관리`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첨단 X-레이 검색기, 최신 신체검색장비 백 스캐터(BACK CATTER) 등 항공보안 장비를 전시한다.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존 헤들리 IATA 항공보안 최고 책임자, 홍순만 항공안전본부장 등 국내외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종희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항공보안 국제회의인 AVSEC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항공보안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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