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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IC는 종로문화재단 주관 ‘내 마음에 시가 소담소담’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어린이 및 KIC가 후원 중인 전국의 도서(島嶼) 산간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 총 138개 작품을 출품받았다.
박일영 KIC 사장은 “국부펀드로서 장기적으로 국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 스스로가 우리나라 미래세대의 훌륭한 자산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아동· 청소년의 독서 장려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정덕초등학교 3학년 양진서(민들레 홀씨), 석포초등학교 1학년 엄선우(감자), 덕산초등학교 4학년 유재율(강아지 풀), 성신초등학교 6학년 정아름(밤), 덕산초등학교 6학년 황세린(눈사람의 꿈) 어린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KIC 사장 상장과 최대 상금 50만 원(총 900만 원), 138편의 출품작을 엮은 ‘동시집’을 수여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최우수상 수상자의 동시 낭송, 수상작을 활용한 창작 동요 공연, 동시 작가와 북토크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참여자와 수상자,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KIC는 어린이 독서 문화 활동을 진흥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지원하고자 2017년 도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60개 지역 아동센터에 도서 및 독서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