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 발표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코리아 2022에서 발표
  • 등록 2022-05-16 오전 10:11:53

    수정 2022-05-16 오전 10:11:53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 참가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


김경남 대표이사는 전시회 둘째 날인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백신 원부자재 기업 혁신 기술 사례 공유’ 세션에서 ‘백신 생산을 위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기술인 ‘오비탈&락킹(Orbital & Rocking)’ 방식의 ‘믹싱 시스템’에 대해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기존 경쟁 제품들은 일회용백 내부에 교반용 프로펠러인 ‘임펠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며 내용물을 섞어주기 때문에 배양 중인 세포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디지탈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오비탈&락킹(Orbital & Rocking)’ 방식은 일회용 백 내부에 교반용 프로펠러가 없기때문에 세포가 자라나기에 우수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장비가 좌, 우, 상, 하, 대각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내용물을 섞어줘 세포 스트레스가 적고, 세포 생존률이 높다.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셀빅’. (제공=마이크로디지탈)


이처럼 믹싱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인 세포배양시 산소 및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를 원활하게 공급하여야 하고 온도, pH, DO(Dissolved Oxygen)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급된 영양분이 세포배양 백 내부에 균일하게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섞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세포는 물보다 무겁기 때문에 세포배양 시 내용물을 섞어주지 않으면 세포가 배양백 하부에 눌려서 괴사할 수 있다.

한편, ‘BioPlan Associates’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시장은 2018년 35억달러에서 2023년 110억달러로 연평균성장률을 25.7%로 추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의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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