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추경, 시기가 중요 빨리 통과시켜야"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서울 구로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11일 “추경 통과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사진=연합뉴스)

윤 전 실장은 이날 YTN라디오 ‘노희영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추경은 시기가 생명”이라며 “때를 놓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 재난기본소득의 취지가 반영된 핀셋 지원대책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를 들어 저소득층이라든지, 특별돌봄, 일자리 지원 등에 2조 4000억원 정도 된다고 한다. 따라서 추경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와 관련해서는 “비례연합정당이든, 뭐든, 미래통합당의 꼼수정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만약에 미래통합당의 꼼수정치가 원칙을 이기게 된다면, 미래통합당이 1당이 되고, 그러면 다시 이명박근혜 시절로 돌아가는 그런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