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현대모비스는 부품대리점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이 화재나 풍수해 등 안전사고 발생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문기관의 안전컨설팅을 2년마다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대리점주들도 이를 바탕으로 자율 개선에 나서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무상 안전컨설팅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690개소, 내년 6월까지 691개소 등 총 1400여 개 부품대리점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안전점검을 의뢰했으며, 시설안전 전문가들이 전국 현대모비스 대리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전기, 화재, 풍수해 등의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컨설턴트 자격증을 보유한 현대모비스 직원이 대리점에 장기간 상주하며 맨투맨 진단을 내리는 경영컨설팅, 대리점주들의 경영능력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리더스 과정, 대리점 직원들의 CS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해 무상 안전컨설팅과 함께 동반성장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정몽구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매출 성장 계속될 것…목표가↑-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