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저가매수세 유입..6거래일만 반등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차(005380)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차는 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1%(5000원)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4년만에 장중 15만원도 하회했다. 지난 9월18일 한국전력(015760) 서울 삼성동 부지 매입을 이후로 실적 부진, 미국 연비과장 과징금, 엔저 등 악재가 지뢰밭처럼 이어지면서 주가가 수직 낙하했다. 시가총액도 지속적으로 쪼그라들면서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000660)에 내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주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3인방으로 묶이는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3% 상승하고 있으며, 기아차(000270)도 5.68%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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