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 에너지]GS칼텍스, '에너지 힐링' 등 新사업

본사에 CSR추진팀 신설.."체계적·전사적 사회공헌 진행"
학대·학교 폭력 고통받는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에너지 힐링' 프로그램
  • 등록 2013-02-14 오후 1:14:27

    수정 2013-02-14 오후 2:11:35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GS(078930)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선봉에는 GS칼텍스가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사회공헌팀을 중심으로 매년 5월 창립기념일 즈음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서울·여수·대전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녹색 환경을 만들어 가는 ‘녹색 나눔’의 대표적인 활동은 지난해 8월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램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개발해 보급한 사업이다. 임직원과 복지시설 아동으로 구성된 2차 봉사대는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으로 산 태양광 램프 560개를 캄보디아 가정에 전달했다.

지속적 참여와 자립 발전을 추구하는 ‘지역 참여’ 활동으로는 도시보다 교육환경이 낙후한 도서지역 학생을 배려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한 원어민 영어교실이 있다. 미래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교육사업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 1996년부터 여수의 중·고·대학생에게 지난해까지 총 7000여명, 51억원에 달하는 GS칼텍스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45년 동안 성장·발전하는데 터전이 돼 온 여수지역에 기업이익을 환원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조성한 GS칼텍스 예울마루도 빼놓을 수 없다. 2007년 여수시와 협약을 체결해 1100억원을 들여 지난 5월 개관한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대 70만m2 부지에 대극장과 소극장, 기획·상설 전시장, 아틀리에, 에너지홍보관, 잔디고석정원, 해안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더 큰 힘을 싣고자 올해 서울 본사에 사회공헌사업(CSR)추진팀을 신설했다. 팀원은 사내 공모를 통해 계속 충원하고 있다. CSR추진팀은 올해부터 시작할 ‘에너지 힐링’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 힐링 프로그램은 학대 또는 학교 폭력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이 안정을 되찾고 치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이수정 CSR추진팀장은 “기존 지역사회공헌팀이 진행하던 사회공헌 외에 에너지 힐링 등 새로운 사업까지 체계적이고 전사적으로 진행하고자 올해 CSR추진팀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GS칼텍스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따뜻한 사회 에너지]GS그룹, 전 계열사 ‘나눔경영’ 확산[따뜻한 사회 에너지] 허창수 GS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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