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오늘 조직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임원인사를 살펴보면 SK의 정보통신 분야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017670)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성민 이동통신부문 사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SK C&C(034730) 사장에는 정철길 SK C&C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이 SK㈜의 사장은 김영태 SK(003600)㈜ 기업문화부문장이 임명됐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실행력을 높이고, 신속한 조직 문화 만들기 위해서 젊은 세대들이 현역을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K는 이어 그동안 계열사별로 성장을 주도해왔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그룹 부회장단`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부회장단은 회사 경영에 관한 경험과 지식으로 최고경영자의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하며 후계자 양성과 같은 그룹 관리자로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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