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진 세대교체…`부회장단` 신설[TV]

  • 등록 2010-12-24 오후 1:49:26

    수정 2010-12-24 오후 1:49:26

[이데일리 손석우 기자] 기업들의 연말 정기인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SK(003600)그룹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우 기자 전해주시죠.
 
                     

SK그룹은 오늘 조직 쇄신 차원에서 대대적인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임원인사를 살펴보면 SK의 정보통신 분야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017670)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성민 이동통신부문 사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SK C&C(034730) 사장에는 정철길 SK C&C IT서비스사업총괄 사장이 SK㈜의 사장은 김영태 SK(003600)㈜ 기업문화부문장이 임명됐습니다.

기존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후진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SK㈜와 SK차이나 사장을 겸직했던 박영호 사장은 중국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실행력을 높이고, 신속한 조직 문화 만들기 위해서 젊은 세대들이 현역을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K는 이어 그동안 계열사별로 성장을 주도해왔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그룹 부회장단`을 신설했습니다.

부회장단에는 SK㈜ 최재원 부회장과 박영호 사장이 이름을 올렸고 또 이번 인사를 통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SK C&C 김신배 부회장, SK텔레콤 정만원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 보임됐습니다. 그밖에 SK가스(018670) 최상훈 사장과 SK에너지(096770) 김용흠 화학 CIC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보임하며 신설된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부회장단은 회사 경영에 관한 경험과 지식으로 최고경영자의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지원하며 후계자 양성과 같은 그룹 관리자로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 관련기사 ◀
☞[프로필]최재원 수석부회장 등 SK그룹 부회장단
☞[인사]SK그룹 부회장단 및 계열사 사장·임원 승진
☞SK,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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