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관계자는 "외국계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접촉 중"이라며 "아직 유상증자 조건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규모는 2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금이 현대건설 인수에 투입되면 차입금 의존 부담이 줄어든다"면서 "이 경우 `승자의 저주`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미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은 현대그룹 컨소시엄 멤버"라며 "이 방안은 컨소시엄 멤버변경에 따른 채권단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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