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녀안전장치` 등 생활밀착형 앱 출시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 수상작 T스토어·삼성앱스서 선보여
T스토어서 일주일 이상 판매 시, 선착순 200개 앱에 인센티브 제공
  • 등록 2010-11-15 오전 11:48:01

    수정 2010-11-15 오후 4:17: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자녀 안전 보호 장치`, `발음 측정기` `건물 높이 측정기`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대거 출시된다.
 
SK텔레콤(017670)삼성전자(005930)와 지난 9월 공동 개최한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의 수상작을 T스토어와 삼성앱스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게임, 게임 부분에 300여 개가 넘는 앱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이번 공모전에서는 개발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생활밀착형 앱들이 돋보였다.

대상은 부모의 휴대폰으로 자녀 휴대폰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아이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 주는 `수퍼 맘`과 3D 엔진을 사용한 축구 게임 `프리킥 사커`가 차지했다.

스마트폰의 중력 센서를 이용해 건물의 높이를 재고, 특정 사물과의 거리 및 사물의 길이, 각도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툴즈`는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글 음성검색 기능을 활용한 발음 측정기 `네이티브 스티커`도 금상을 수상했다.

게임 부문에서도 개발자의 전공을 살린 앱들이 다수 출품됐다. 전자회로 설계자가 전선이 겹치지 않게 배열하는 원리를 이용해 만든 `라우터`가 은상을, 암호학 전공자가 사진 속에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든 `시크릿 태깅` 등이 동상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공모전에 출품됐던 우수한 앱들의 빠른 상용화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후속 지원책으로 `상용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T스토어에서 앱을 일주일 이상 판매할 경우, 선착순 총 200개의 앱에 대해 인센티브비 50만원을 제공한다.

진헌규 SK텔레콤 컨텐츠마켓사업팀 매니저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앱 개발에 도전하면서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앱들이 다수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5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2개 팀 등 72개 팀에 대해 총 3억25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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