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亞太 최우수 라운지`

  • 등록 2010-03-16 오후 2:15:43

    수정 2010-03-16 오후 2:15:43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의 인천국제공항 라운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로 평가받았다.

대한항공(003490)은 라운지 서비스업체 프라이어리티 패스가 2010년 전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대한항공(KAL) 라운지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 라운지는 페루 리마의 수막 VIP 라운지가 선정됐다. 북미 지역에선 미국 휴스턴의 콘티넨탈 프레지던츠 클럽이, 유럽에선 스위스 취리히의 파노라마 라운지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바레인의 딜문 라운지가 각각 수상했다.
 
▲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4층에 위치한 대한항공(KAL) 라운지는 실내를 흰색 색조로 모던하게 디자인했다. 항공기 주기장은 물론 인천대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갖췄다.

KAL 라운지는 지난 2008년 6월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개장과 함께 문을 열었다. 총 255석 규모로 스넥바, 회의실, 무선 인터넷, 샤워실, TV 시청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프레스티지 라운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 평가를 받았다. 

프라이어리티 패스는 자사와 제휴카드사 회원을 상대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세계 100여 개국 300개 도시 600여 개 라운지와 제휴를 맺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9년 프라이어리티 패스와 제휴를 맺고 현재 인천, 김포,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 등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운지 13곳을 프라이어리티 패스 회원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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