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팔자에 나서던 외국인은 매수로 돌아서 개인과 함께 동반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의 1096억원의 매도우위로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마감했다.
장외시장에서는 주요생보사주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6거래일째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동양생명은 0.43% 추가 상승하며 2만36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생명(62만4000원)과 금호생명(2만1800원)도 각각 0.65%, 0.23% 상승율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0.93%)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4%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전환에 실패하며 생보사주 중 홀로 하락했다.
장외 주요 IT주 3사인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 엘지씨엔에스는 나란히 내렸다.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은 약 1.3% 내리며 각각 5만7750원, 3만500원을 기록했으며, 엘지씨엔에스(-1.56%)는 힘겹게 지켜온 3만2000원대도 무너지며 3만1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6만9500원에서 관망하던 현대삼호중공업(7만2500원)은 이날 4.32% 오르며 강한 반등을 보였으며, 현대택배(+0.59%)도 소폭 오르며 8550원을 기록했다.
위아(2만원)와 현대아산(1만9500원), 현대카드(1만3000원), 현대캐피탈(2만6500원)등은 가격변화없이 장을 마쳤다.
포스코건설(9만6500원)과 롯데건설(8만7500원), SK건설(5만4500원)등의 건설주들은 쉬어갔으나 LIG건영(+3.92%)과 동아건설(+1.37%)은 동반상승하며 각각 1만3250원, 1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독도담배'를 선보인 우리담배(1225원)가 13.95% 오르며 선전했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6000원)와 한국인포데이타(5900원)도 각각 4.92%, 3.51%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씽크풀(-3.57%)은 반등하루만에 다시 하락전환하며 2700원으로 떨어졌고 펩트론(4500원)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5거래일동안 11.76% 하락해 청구종목들도 힘겨운 모습이다.
한편 내달 공모를 앞두고 있는 마이크로컨택솔루션(+1.67%)은 7거래일만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3000원대를 지켰으며, 케이제이프리텍(3750원)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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