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이 15조5330억원, 영업이익 1조7507억원(이익률 11.27%), 당기순이익 1조7,361억 원(이익률 11.18%)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8789억원 대비 99.2% 증가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당기순이익도 역대 사상 최대 금액이었던 전년도 7128억원 대비 143.6%나 증가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은 후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박가격 상승,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증가 및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영업외 수지는 6437억원을 기록, 전년도 2707억원 대비 137.8%가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4조2523억원으로 지난 3분기 3조7274억원대비 14.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34억원(이익률 11.36%)에서 5561억원(이익률 13.08%)으로 호전됐다.
순이익은 전분기 4175억원(이익률 11.66%)에서 5129억 원(이익률 12.06%)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실적호조에 힘입어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228만주를 취득키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보통주에 대해 1주당 7500원씩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대비 배당률은 1.74%다.
• 누계 실적 비교 (2007년 / 2006년) 단위 : 억 원
매 출 액 155,330 / 125,547
영업이익 17,507 (11.27%) / 8,789 (7.0%)
순 이 익 17,361 (11.18%) / 7,128 (5.68%)
• 분기실적 비교 (2007년 4분기 / 2007년 3분기) 단위 : 억 원
매 출 액 42,523 / 37,274
영업이익 5,561 (13.08%) / 4,234 (11.36%)
순 이 익 5,129 (12.06%) / 4,347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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