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20년 8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15개 시도지사, 서울·부산 시장 제외) 평가 조사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이 전월 대비 0.7%포인트 오른 69.1%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5%포인트 상승한 66.9%로 2위를 유지하며 이 지사와의 격차를 3.0%포인트에서 2.2%포인트로 소폭 좁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2%포인트 오른 57.1%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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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송하진 전북지사(1.6%포인트↑, 50.6%)가 한 계단 오른 7위, 원희룡 제주지사(1.5%포인트↓, 47.9%)가 한 계단 내린 8위, 양승조 충남지사(3.1%포인트↑, 47.3%)가 한 계단 오른 9위, 김경수 경남지사(0.4%포인트↑, 46.0%)가 한 계단 내린 10위, 이춘희 세종시장(3.2%포인트↑, 44.5%)가 지난달과 같은 11위, 허태정 대전시장(0.7%포인트↑, 38.9%)가 지난달과 동일한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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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별로는 이재명 경기지사(69.1%)와 김영록 전남지사(66.9%), 이철우 경북지사(56.0%)가 1~3위인 선두권을 나타냈다.
한편 최문순 강원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 단체장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의 상승 폭(4.1%포인트↑)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