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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지난 16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천랩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연구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가칭)’을 새로 조직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용화를 추진, 시너지를 창줄한다는 계획이다. 새 연구소는 일동제약이 올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파크에 설립한 일동프로바이오틱스연구소 내에 위치할 예정이며 양사 연구원들이 파견돼 협력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약기업의 기술력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벤처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은 물론 차세대 혁신적인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에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으며, 관련 학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하여 질병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