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黃청문회 일정 연기 요청…자료제출 미비"

  • 등록 2015-06-07 오후 3:34:15

    수정 2015-06-07 오후 3:34:1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미비를 들어 8∼10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청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일정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인청특위 야당 간사인 우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은 “황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너무 미진해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원내대표는 “현재 상황을 얘기하고 연기를 요청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인사청문회 보이콧과 관련해 “마지막 수단”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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